정신건강복지센터, 24일 CGV서 ‘마음 세탁소’
다큐 상영 후 전문의와 대화…22일까지 참가 접수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을 영화와 대화로 돌아보는 자리가 정읍에 마련된다.
다큐멘터리에 담긴 현실을 함께 살펴보고 전문의에게 궁금한 점을 물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다.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정읍CGV에서 정신질환 인식개선 행사인 ‘마음 세탁소: 편견을 씻고 시선을 바꾸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영화 관람과 전문가의 설명을 연계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작품을 통해 정신질환을 둘러싼 이야기를 접하고, 관람 후에는 질문과 의견을 나누며 우리 사회의 인식을 짚어보도록 구성했다.
먼저 다큐멘터리 ‘어떻게 해야 했을까’를 상영한다. 조현병을 둘러싼 현실을 사실적으로 조명한 작품으로, 상영시간은 101분이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용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작품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객들과 의견을 나누고 정신질환에 관한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센터는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전문의와 함께 풀어가는 데 이번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관객이 느낀 점과 궁금증을 직접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자리로 꾸릴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에 관심 있는 관내 유관기관 종사자와 일반 시민 등 150명이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으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에서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이학수 시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은 정확한 이해와 공감에서부터 변화할 수 있다”며 “이번 홍보활동이 시민들이 정신건강을 보다 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