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현장 중심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

정읍시보건소가 심리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읍·면·동 외곽 지역이나 시간상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캠페인과 마음건강지킴이 출장상담소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마음안심버스 캠페인은 이동상담 차량을 활용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함께 정신건강 검진, 심리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기업체의 신청도 늘어나면서 직장인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마음건강지킴이 출장상담소는 정읍시니어클럽과 협력해 구성한 ‘마음건강지킴이 사업단’을 중심으로 정읍사랑병원, 정읍아산병원, 공용버스터미널, 세무서 등 시민 유동이 많은 거점에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스트레스 검사와 우울 검진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535-2101)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는 연중 상시 운영된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누구나 정신건강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심리 지원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