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은 지난 4일 정읍시 북부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슬기로운 가정생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전북교육청 회복조정지원단 소속 양복심 조정위원이 강사로 나서며,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역 현실 속에서 어르신들의 세대 간 소통 능력 향상과 가족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지역은 14개 시군 가운데 12곳이 이미 고령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다.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갈등은 지역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노년기의 사회적 역할 변화 이해 ▲부부 및 자녀 세대와의 갈등 원인 분석 ▲미디어 속 노인 혐오 사례와 대응법 ▲회복적 대화법 실습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가족 내 긍정적 소통과 존중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인물 ‘관식이’와 ‘애순이’의 시각을 빌려 세대 간 오해와 편견을 풀어보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정희 원장은 “노년기의 길어진 삶 속에서 가족과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의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가족 관계를 주체적으로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2025.9.5./김미진 기자
링크 : “존중과 공감으로 여는 노년의 대화”…전북여성가족재단, 시니어 소통 교육 실시 - 전북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