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달 26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장애인들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보이스피싱, 스미싱, 로맨스 스캠 같은 금융사기 피해 또한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시는 이용자들이 낯선 온라인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금전적 피해를 입은 뒤 대처보다는 애초에 범죄에 연루되지 않는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은 전주대학교 겸임교수이자 디지털 안전교육 전문 강사인 박복희 교수가 맡아 강연을 펼쳤다. 박 교수는 개인정보 보호 방법, 다양한 디지털 금융사기의 실제 수법,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체적인 대응 방법까지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디지털 범죄의 특성을 짚어주며 문자나 메신저로 온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 주소(링크)는 절대 누르지 말고, 개인정보나 인증 번호는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더라도 타인에게 절대 전달해서는 안 된다는 핵심 수칙을 강조했다.
남영희 노인장애인과장은 “디지털 범죄는 단 한 번의 실수로 경제적 손실은 물론 극심한 정서적 불안과 상실감까지 초래할 수 있어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교육이 안전하고 건강한 온라인 생활을 돕는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2026.03.02
링크:정읍시, 발달장애인 대상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 - 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