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종합장애인복지관이 장애 청소년의 범죄 예방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복지관은 지난 7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정읍지구협의회(회장 민장용)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는 연속 사업으로, 양 기관 간 협력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
이날 복지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장애 청소년의 범죄 예방과 인권 보호,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장애 학생 관련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대폭 확대해 보다 촘촘한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범죄에 취약한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체험 교육, 법과 함께하는 권리 여행, 장애 청소년 공감 법콘서트 등 실질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법과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민장용 회장은 “장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복지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을 나누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난해 교육과 법콘서트 등에서 나타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 청소년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기관은 오는 7월 범죄 예방 체험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장애 청소년의 법 감수성과 권리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이형천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2026.04.09
링크 : 정읍 장애청소년 범죄 예방 ‘촘촘한 안전망’ 구축…민·관 협력 본격화 - 전북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