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더욱 전문적인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립요양병원 위탁 운영 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유화영)를 선정했다.
시립요양병원은 2006년 5월 처음 문을 연 이후 치매와 노인성 질환 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을 돌보며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 돌봄 기능을 수행해 온 핵심 의료기관이다.
2006년부터 5년 단위로 4차례 민간 위탁 선정이 이뤄졌으며, 5월 위탁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시는 운영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찾기 위한 사전 행정 절차를 추진해 왔다.
이번 수탁 기관 선정은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됐다. 시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수행 능력, 의료 인력 확보 능력, 공공 의료 수행 의지,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삼동회를 최종 수탁 기관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28일 삼동회와 협약식을 갖고 향후 병원 운영 방향과 역할, 책임에 대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을 통해 삼동회는 시립요양병원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과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성과 평가를 실시해 병원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향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책임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지역 공공 의료의 중심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화영 이사장은 “기존 운영 경험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새로운 출발이라는 자세로 의료 서비스 개선과 운영 혁신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2026.04.28
링크:정읍시, 시립요양병원 위탁 운영 기관 ‘삼동회’ 선정 - 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