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11월까지 2026년 지역 상생형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상생형 평생학습 사업은 장애인의 학습 공간을 기존 복지관에서 지역 상점으로 넓혀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4년부터 이어져 왔다.
올해는 관내 상점 27곳이 ‘소통배움가게’로 동참했다. 이곳에서 목공, 춤(밸리댄스), 제과·제빵(베이킹), 풋살, 막걸리 빚기 등 일상과 가까운 다채로운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해당 교육에는 장애인 130명, 비장애인 26명 등 156명의 시민이 참여해 7개월 동안 배움의 여정을 함께 한다.〈헤펠레목공방-한국술도가-김소희댄스아카데미-커피놀이터 동행〉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평소 방문하기 어려웠던 지역 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비장애인은 장애인을 학습 동료로 맞이하며 편견을 허무는 생활 밀착형 통합 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든 점도 눈에 띈다. 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참여 상점주의 만족도 100%를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상점 2곳에 시장형 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교육이 실제 고용과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행숙 복지환경국장은 “지역 상점이 배움터가 되는 것은 장애인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장애인에게 세상으로 나가는 통로가 되고,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상생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2026.05.07
링크 : 정읍시장애인복지관, 11월까지 ‘지역 상생형 평생학습’ 추진 - 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