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이영수 기자) 정읍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비휠체어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본격 운행한다. 전북 시범사업 대상 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동 편의 개선에 나선다.
| |
 |
|
| ▲ 사진=정읍시 |
정읍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바우처 택시 35대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일반 영업을 하던 택시가 교통약자의 호출이 접수되면 우선 배차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비휠체어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이다.
당초 20대를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이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운행 규모를 35대로 확대했다. 시는 운행 차량이 늘어나면 기존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에 집중됐던 이용 수요가 분산돼 배차 효율과 대기시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지역 택시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업무 수탁기관인 사단법인 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2일에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과 친절 서비스 교육도 실시했다.
바우처 택시는 올해 시범 운영 대상인 정읍과 군산, 김제, 고창 등 4개 시·군 가운데 정읍에서 가장 먼저 운영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바우처 택시 도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수기자
*출처: 뉴스메이커/2026.06.30
*링크: 뉴스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