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칠보면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배달 업무를 대신 맡아 홀몸 어르신 돌봄에 나섰다.
칠보면 직원들은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대상 어르신 15가구를 직접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그동안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명이 도시락 배달을 맡아왔으나 지난달부터 이어진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배달에 나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칠보면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배달 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시락 전달에 나섰다. 단순히 식사를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 대응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는 직접 찾아가 건강 이상 여부를 살피는 등 세심한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칠보면은 이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복지 안전망도 한층 강화했다.
안용운 면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직접 방문을 통해 도시락은 물론 안부와 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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