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 쌓인 폐기물 걷어내고 위기가구 일상 회복 도와
초산동 행정복지센터 발굴부터 희망복지지원단·복지관·봉사단까지 민관 협력
생활폐기물 정리·상담·복지서비스 연계…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새 출발 지원
전북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열악한 주거환경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던 모녀 가구를 위해 행정과 복지기관, 민간 봉사단체가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이번 사례는 위기가구를 현장에서 찾아낸 행정복지센터의 초기 대응이 희망복지지원단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복지관의 상담, 민간 봉사단체의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위기가구의 회복을 도운 사례다.
지원은 지난달 5일 초산동 행정복지센터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해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에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현장 확인 결과 해당 가구는 모녀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으며, 집 안팎에 생활폐기물과 각종 물품이 장기간 쌓여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특히 한여름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열악한 주거환경이 모녀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단순히 집 안의 물품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 가구의 상황과 의사를 우선적으로 살폈다.
대상자와 지속적으로 상담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충분한 동의를 얻은 뒤,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통합사례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할을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지원과 지속적인 사례관리까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자녀가 복지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했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활동도 이어졌다. 곽시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