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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마당에 쓰러진 80대 구한 정읍 집배원
글번호 336 등록일 2026-09-01
등록자 양신회 조회수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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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가 이어진 한낮, 배달 업무 중이던 정읍우체국 집배원이 마당에 쓰러져 의식을 잃어가던 80대 어르신을 발견해 신속히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평소 배달 구역의 어르신 안부를 살피던 집배원의 세심한 눈길과 침착한 대응이 자칫 위급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정읍우체국 소속 최원종 집배원은 지난 27일 정오께 배달 업무를 하던 중 한 주택 마당 한가운데 쓰러져 있던 80대 어르신을 발견했다.

당시 정읍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었고, 체감온도가 가장 높게 오르는 시간대였다. 어르신은 얼굴과 팔 부위에 찰과상을 입은 채 의식이 흐려져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 집배원은 즉시 어르신을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로 옮기고 119에 신고했다. 이어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말을 건네며 의식을 유지하도록 돕고, 땀을 닦아주는 한편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그는 가족에게도 곧바로 연락해 상황을 알린 뒤 어르신을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어르신은 큰 이상 없이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아들은 긴급 연락을 받고 걱정했으나, 최 집배원의 도움으로 어머니가 무사히 회복했다며 우체국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아들은 이름도 알지 못했던 집배원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전북일보 /2026.08.31
 *링크: 폭염 속 마당에 쓰러진 80대 구한 정읍 집배원 < 정읍 < 지역 < 기사본문 -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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