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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사업 선정
에너지 효율 높이고 이용환경 개선
정읍시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대표 가족복지시설인 정읍시가족센터가 친환경 복지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 연수가 10년 이상 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정책사업이다.
정읍시는 하나의 부지 안에 위치한 복수의 노후 건축물을 통합 지원하는 '군집형 사업' 분야에 응모해 정읍시가족센터 1동과 2동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받았다.
총사업비는 21억원 규모로 국비 14억5000만원과 도비 1억2000만원, 시비 5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7년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건물 외벽과 지붕의 단열 성능을 강화하고 고효율 창호를 설치하는 한편 노후 냉난방 설비를 교체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도 함께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사업 대상인 정읍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위한 상담과 교육,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거점시설이다. 하루 평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시설 개선에 대한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이용자 편의 증진, 친환경 공공건축 확산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공공건축물의 친환경 전환을 이끄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공공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지속 추진하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춘 친환경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성우 기자
*출처: 전라일보/2026.06.15
*링크:
정읍시가족센터, 21억원 들여 친환경 복지공간으로 새 단장 < 정읍 < 지역 < 기사본문 - 전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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